발주금액 98% 상반기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 6조 399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및 자재를 발주한다.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다. 인천도시공사는 17년의 역사 동안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 6조 399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및 자재를 발주한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이는 지난해 발표한 발주계획 5조원보다 1조원 큰 역대 최대 규모로, 내역별로는 공모사업 6조 1998억원, 공사 1211억원, 용역 564억원, 자재 217억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에는 △공모부분 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1조 8000억원, 굴포천역 남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1조 2424억원 △공사부분 인천검단지구 조경공사(3-1공구) 345억원,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195억원 △용역부분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사설계 용역 121억원 등이 있다.

iH는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발주금액의 98%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의 경우 지역 업체 의무 참여비율 30%, 지역 하도급·인력·장비사용률 70% 이상을 반영할 계획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발주를 통해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4년 경영목표인 4대 경영 혁신을 통해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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