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2천만원 불우이웃돕기로 전액 기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소방서 양승춘 소방경이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로운 제복상이란 제복공무원으로 소방업무에 대한 열정과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동료에게는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성남소방서는 ㈜동아일보, 채널A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영예로운 제복상’에서 양승춘 하대원 119안전센터장이 제복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제12회 영예로운 제복상 제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성남소방서 양승춘센터장은 1992년 8월 임용되어 각종 현장부서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방조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재직하는 동안 모아온 소방유물 24점을 경기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하고 한부모가정과 순직한 소방가족 후원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양승춘센터장은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라며 “친절, 희생, 봉사의 실천이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방법이므로 남은 공직기간도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후배들이 존경하고 본받을 수 있는 이러한 선배들이야말로 살아있는 영웅이다”라며 “양승춘센터장을 비롯하여 지금 이순간에도 최일선에서 땀흘리며 봉사하고 있는 모든 소방관에게 경의를 표한다.” 며 기쁨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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