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의원은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내 장애인 론볼 연습장 조성과 군포시 내 주요 교차로 바닥 신호등 설치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월3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월3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월3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론볼 연습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 체육인을 위한 장애인 론볼 연습장(군포시 금정동시민체육광장 내 800㎡, 3레인 규모)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보행 안전 향상을 위해 군포시 군포1동, 금정동, 산본1동 주요 교차로 14곳에 그동안 미설치 되어 있던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론볼 연습장 조성 공사에 1억 6000만원, 바닥 신호등 설치 공사에 10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 주민들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으로 주민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닥 신호등은 건널목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LED를 설치해 핸드폰 사용 등으로 전방주시가 미흡할 때 생기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윤경 의원은 군포시 교통행정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군포시장애인론볼연맹과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외에도 2024년 경기도 본예산에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윤경 도의원은 “군포시에 아동 돌봄, 청소년 육성, 폭력 피해 여성 지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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