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손잡고 사제동행(師弟同行)의 한마음으로 걸어 왔습니다. 저와 우리 교육가족은 이 마음을 이어받아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녹이 슨다'는 일일부도보 심신생청록(一日不徒步 心身生靑綠)의 마음으로 2024년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5년은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오직 학생들만 바라보며 쉼 없이 걸어온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코로나 3년은 위기의 시기였지만 저와 우리 교육 가족 모두는 벽을 문으로 만드는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이라는 인천의 가치를 가슴에 품도록 인천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전국 최초, 최고의 교육복지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또한 배경의 격차가 배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출발점이 동등한 교육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 그것이 학생성공시대입니다.
그 여정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인천시민과 교육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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