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검단신도시 입주 등 교통수요 급증
출퇴근 시간대 주민·학생 수차례 버스 놓쳐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계양구의회가 인근 검단신도시 입주 등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했지만 기존 버스 노선의 한계로 장기동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버스노선 신설과 증차를 촉구했다.

계양구의회는 12월21일 촉구 결의문에서 장기동은 계양1동의 중심지이지만 계양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자동차가 없는 장기동 주민들이나 교통취약계층인 노인층과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인천 계양구의회)

계양구의회는 12월21일 촉구 결의문에서 장기동은 계양1동의 중심지이지만 계양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자동차가 없는 장기동 주민들이나 교통취약계층인 노인층과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인천 계양구의회)

계양구의회는 12월21일 촉구 결의문에서 장기동은 계양1동의 중심지이지만 계양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자동차가 없는 장기동 주민들이나 교통취약계층인 노인층과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장기동에서 계양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인천 버스 8개 노선과 경기 버스 4개 노선으로 총 12개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선의 배차 간격이 15분 이상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를 경유하거나 기점으로 하는 노선들은 장기동에 도착할 때 이미 만석인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장기동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수차례 버스를 놓치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계양중학교와 장기동 간의 거리는 1.2km로 도보 20분이 소요되는데 장기동 학생들도 빈번히 버스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계양구의회는 연초에 계양구가 인천시에 장기동의 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개선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증차 계획이었던 75번, 77번, 87번 버스의 수급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예정대로 증차 계획을 추진할 것과 장기동에서 출발해 계산역을 경유하는 새로운 버스 노선을 즉시 신설할 것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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