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노바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대상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에서 엘레노바팀의 '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에서 엘레노바팀의 '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팀 단체사진. (사진=하남도시공사)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에서 엘레노바팀의 '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팀 단체사진. (사진=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11월29일 하남미사도서관에서 창업경진대회 발표 평가회를 가졌다.

팁스(TIPS)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협력해 운영한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는 220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0개의 팀을 선정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창업·경영·투자·바이오·헬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사업성, 성장잠재력, 기술성, 전문성, 기업가정신 등을 포함한 기준에 따라 오픈된 공간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엘레노바(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린컨티뉴(친환경 선인장 가죽)와 △익투스에이아이(AI기반 폐쇄형 모듈양식 시스템), 우수상은 △천년식향(식물성 대체육)과 △레디큐어(저선량 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매 치료 의료기기) 그리고 △네오엔텍(뇌동맥류 치료시 코일의 이탈방지와 뇌출혈 예방을 위한 뇌혈관용 스텐트)이 선정됐다.

수상한 6개의 팀에게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권(조건 부합시) 및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이 주어지며, 오는 12월 13일(수)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함께 상패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다”며“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