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천연염색의상 특별전’
11월29~내년 3월8까지 현대의상박물관
바다 산호왕국 주제..천연염색 의류 등

천연 염색의상 특별전 ‘Indigo Dreams in the Coral Kingdom: 쪽빛 산호왕국의 꿈’이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SUNY Korea Museum of Modern Costume)에서 11월29일부터 열린다. (사진=뉴욕주립대)

천연 염색의상 특별전 ‘Indigo Dreams in the Coral Kingdom: 쪽빛 산호왕국의 꿈’이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SUNY Korea Museum of Modern Costume)에서 11월29일부터 열린다. (사진=뉴욕주립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천연 염색의상 특별전 ‘Indigo Dreams in the Coral Kingdom: 쪽빛 산호왕국의 꿈’이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SUNY Korea Museum of Modern Costume)에서 11월29일부터 열린다.

내년도 3월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는 약 30벌의 인디고(쪽)로 염색한 의상과 원단, 터프팅 작품, 종이 산호초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지구의 바다와 산호 왕국을 주제로, 인디고(쪽) 천연 염색 의류가 가지는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쪽염 전문 아티스트, 터프팅 아티스트, 그리고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더불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교(FIT)의 ‘Natural Dye Garden Club(천연염색 동아리)’ ‘Artisanal Textile Club(섬유동아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미술 수업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특별전에 독창성과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Indigo Dreams in the Coral Kingdom: 쪽빛 산호왕국의 꿈’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환경오염에 있어 공동 책임자인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더 밝고, 더 푸르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휴관) 일반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전시는 11월29일부터 내년도 3월8일까지 운영되지만, 12월16일부터 1월1일까지는 잠시 중단된 후 1월2일부터 재개된다.

한편, 지난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미국 대학교로 뉴욕주에 있는 64개의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중 가장 명성이 높은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세계적 패션 명문 대학인 패션기술대학교(FIT)의 유망학과들을 유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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