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월 아트홀서 창립식
현경대 회장 "패권주의 극복"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 출신으로 6선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기리는 '이한동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창립식'이 11월 25일 포천시 반월 아트홀에서 열렸다. 

11월 25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이한동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창립식'에서 현경대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재학 기자)
11월 25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이한동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창립식'에서 현경대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재학 기자)

이날 자리에는 현경대(이한동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회장)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김성남·윤충식 도의회 의원 등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경대 기념사업회 회장은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지역 감정과 패권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역 감정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리더십을 왕건의 국민 대통합론에서 찾았고, 중부권 대망론을 강조하시던 이 전 총리가 그립다"고 회고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한동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창립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앞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 다시금 이한동 국무총리의 의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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