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글로벌시티와 업무협약
재외국민 귀환 지원, 한인 소공산업 유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재외동포타운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해 김진용(오른쪽) 청장과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해 김진용(오른쪽) 청장과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해 김진용 청장과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재외동포들의 정주요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인천글로벌시티 주식회사와 함께 2014년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설립하고 2018년 10월 1단계 I-Park 사업을 추진해 재외동포에게 공동주택 830세대를 공급하고 현재 2단계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예정으로 공동주택 498세대를 재외동포에게 공급했다.

지난 5월 재외동포청 유치를 성공한 이후 경제청은 재외동포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럽한인문화타운의 개념을 확장시켜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재외동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관 산업의 발전과 해외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소개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문화컨텐츠가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외동포청 유치와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의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재외동포의 귀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협약 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백응섭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 타운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였으며, 재외동포의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중소기업 등 비즈니스 유치, 귀환재외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인천시와 경제청이 그리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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