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지난 11월20일 오후 4시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부천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협의기구인 ‘부천시 관광협의체’ 발족식이 열렸다.

부천시 관광협의체는 부천지역의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부천시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부천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의거 관광업무 담당 국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양정숙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관광전문가, 관광사업자 등 총 19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다.

부천시 관광협의체 회원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부터 ‘부천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문화도시에 관광산업을 접목한 도시관광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은 회원소개, 위촉장 전달, 2024년 주요 관광정책 설명 및 발전방안 논의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민관 및 관광사업자 간 네트워크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제 △지역특화 마이스(MICE) △국제축제 연계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부천의 4대 축제와 다양한 봄꽃자원이 부천 관광의 큰 강점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시명 시 문화경제국장은 “최근 폭발적인 관광 수요가 부천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문화자원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 관광협의체는 회장 오시명 문화경제국장,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이 당연직이고 회원으로 양정숙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진영 하나투어 법인영업사업팀 이사,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의회장, 송기현 서울신학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엄지영 삼육대 경영학과 교수, 조갑성 골목길인문학연구소 대표 및 여행작가,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임연합회 회장, 강성열 일간경기 서부본부장, 김태성 고려호텔 총지배인, 이병희 제니스 관광호텔 대표, 이현우 (주)웅진플레이도시 부장, 김은희 드림피아 여행사 대표, 김재오 레지오 여행사 대표, 배서영 (주)라온에인스 대표, 장정자 CJ항공 여행사 대표, 양준모 굿모닝 와우투어 대표, 차선규 (주)아인스 크리에이티브 대표 등 19명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