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민 숙원 해결 위해 관심 갖고 살펴보겠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변호사가 11월14일 이재명 당대표를 만나 ‘제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 추진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면서 부천 옥길·범박의 심각한 광역교통 상황과 해결방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건태 변호사가 11월14일 이재명 당대표를 만나 ‘제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 추진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면서 부천 옥길·범박의 심각한 광역교통 상황과 해결방안을 전하고 있다. 
이건태 변호사가 11월14일 이재명 당대표를 만나 ‘제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 추진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면서 부천 옥길·범박의 심각한 광역교통 상황과 해결방안을 전하고 있다. 

이건태 특보는 △부천 옥길·범박지역은 2만여 세대가 거주하는데도 ‘옥길섬’, ‘범박섬’ 이라 불릴 정도의 광역교통 소외지역이고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등 옥길·범박지구 경유 전철 추진과정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무산에 따라 대안 노선이 추진되면서 부천 옥길·범박이 제외돼 주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큰 상태 등을 정책건의서에 언급했다.

또한 △광역교통 접근성 떨어지면서 생활·문화 환경에서 심각한 소외가 발생하고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가칭)옥길범박역 유치되어야만 근본적 광역교통 수요가 해소 될 수 있음을 문제점으로 담았다.

이건태 특보는 ”제2경인선 민자사업은 신천-옥길-온수로 이어지는 수요중심 노선이 될 것이다“면서 ”제2경인선 옥길 범박 경유 및 (가칭)옥길범박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정식으로 건의했다.

여기에 더해 제2경인선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면서, ”경제성, 타당성 중심보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며, 교통 수요(노선 이용자)와 환승·연계 중심의 조속한 민자사업 추진 필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당대표는 “부천 옥길·범박 주민 숙원 해결 위해 관심 갖고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정책건의서 전달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 대표에 특정 지역 정책건의서를 전달한 사례는 거의 드문 경우라면서, 이재명 대표와 이건태 특보와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중인 이건태 변호사는 대표적인 ‘이재명 대표 직계’다. 내년 총선 부천시 병(소사)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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