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1월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고 시장조사에 나섰다.

인천 서구가 지난 11월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고 시장조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지난 11월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고 시장조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서구)

이번 무역 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 부족으로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수행기관 등 의견을 종합하고, 수행기관의 현지 시장동향 조사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업체들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에 앞서, 태국과 베트남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정하여 파견을 진행했다.

이들 9개 업체들은 △㈜반찬단지(절임반찬), △태양이엔에스㈜(빵), △㈜우리식품(소스), △㈜밥상푸드(도시락), △㈜와이티와이컴퍼니(빵), △푸드트리(도시락), △티디바인(차), △㈜미코(화장품), △㈜하현(화장품)이다.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950만4000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322만5000달러 상당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30만 달러의 계약체결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향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로개척 사업들을 추진 및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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