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선형공원 황토길 등 벤치마킹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도심지 인근 숲길과 율곡수목원 등 7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다.

김경일 파주시장 등은 지난 11월8일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 등 맨발걷기 산책로 우수사례를 돌아봤다.  (사진=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등은 지난 11월8일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 등 맨발걷기 산책로 우수사례를 돌아봤다.  (사진=파주시)

시는 지난 11월8일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 등 맨발걷기 산책로 우수사례를 돌아봤다. 

김경일 파주시장, 푸른환경사업본부장, 문화교육국장 등 협업부서 국과장 및 실무자 등 23명은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탐방하고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장, 고양시 공원관리과장 등 관계자 및 시민들과 효율적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올해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율곡수목원 명소화 사업(10억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 사업(1억3000만원))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2024년에 진행될 시범 운영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 초 ‘맨발걷기 활성화 정책토론회(가칭)’를 열어 맨발걷기 동호회, 의료인 등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심지 인근 숲길, 율곡수목원, 공원 등 7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파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맨발걷기가 가능하도록 산림휴양과는 물론 관광과, 체육과, 친수하천과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체육공원과 관광지, 둘레길 등지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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