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안전한 관리와 정보 공유’도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가차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11월2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월2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월2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한·일·중은 아시아의 중심 국가로, 인천은 요코하마-톈진과 함께 삼각 협력관계를 9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니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으니 오염수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시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기시다 총리에게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한일지사회의에 참여한 한국 시도지사 4명(세종, 강원, 전북, 경북)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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