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이한주 석좌교수와 '지역화폐와 기본사회' 주제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오는 11월3일 이재명 당대표의 정치적 동지이자 멘토인 이한주 석좌교수(전 경기연구원장)와 ‘지역화폐와 기본사회’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화폐 정책의 의의와 현황, 기본사회 정책 등 민생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대담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예산을 전액·대폭 삭감했다.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이에 대해 "지역화폐(부천페이) 예산의 전액 삭감은 경제적 관점에서는 국민보다는 대기업·재벌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적 관점에서는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의 정책을 지우고자 하는 것이며, 이는 국민에게 이로운 민생정책을 폐기하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서는 고단한 우리 국민의 삶이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생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토크 콘서트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대기업의 매출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전시키는 지역화폐정책(부천페이)과 소득·주거·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인 기본사회정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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