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 토론회서 주장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더불어민주당, 성남2) 의원이 9월20일 ‘기후변화시대 경기도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 현장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도시농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만식 도의원(사진 왼쪽 세번째)이 경기도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 토론회에서 현장 맞춤형의 도시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최만식 도의원(사진 왼쪽 세번째)이 경기도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 토론회에서 현장 맞춤형의 도시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최만식 의원과 각계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시대 경기도 도시농업의 현안과 과제’를 대주제로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황과 가치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농업 △2023~2024년 경기도 도시농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토론회에서 “도시농업을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내실화 하려면 거시적인 계획 못지않게 현장 맞춤형의 미시적인 정책도 중요하다”며 “전국 최대 인구를 보유하고 주택과 사무실 등 건물이 밀집한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텃밭부지 확보차원에서 건물 옥상을 활용한 ‘옥상 텃밭’을 적극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시 주변에 방치된 공한지나 자투리 땅을 도시텃밭으로 적극 활용하고, 주택과 떨어진 곳에는 도시텃밭용 이동화장실 지원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소규모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도시텃밭용 농기구 공동이용센터 마련, 텃밭농사 초보자를 위한 농사상담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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