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6.2억 달러 적자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지역 8월 수출입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0.7% 감소한 42.9억 달러, 수입은 20.0% 감소한 49.2억 달러로, 무역수지 6.2억 달러 적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인천항 주변 매립지에 대한 토양조사를 또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인천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천지역 8월 수출입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0.7% 감소한 42.9억 달러, 수입은 20.0% 감소한 49.2억 달러로, 무역수지 6.2억 달러 적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품목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기계류와 정밀기기(전년동월대비 증감률 0.9%)ㆍ승용차(14.4%)ㆍ무선통신기기(590.4%) 등 증가, 반도체(27.6%)ㆍ철강제품(△8.8%)ㆍ의약품(△51.7%) 등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품목을 보면,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독립국가연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0.4%)ㆍ대만(29.2%)ㆍ싱가포르(20.5%) 등 증가, 중국(△22.8%)ㆍ미국(△10.2%)ㆍ베트남(△21.5%) 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을 현황중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입품목 중에 기계류와 정밀기기(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4.0%)․철강재(13.0%)․정보통신기기(45.6%)는 증가, 반도체(△6.0%)․가스(△40.0%) 원유(△47.0%)․광물(△38.4%)은 감소했다.

감소한 품목을 보면 소비재(22.1%) 감소, 가전제품(31.7%)ㆍ플라스틱제품(8.9%)은 증가, 곡물(△31.0%)ㆍ금(△25.3%)ㆍ의류(△3.4%)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32.0%) 감소, 철강재(13.0%)는 증가, 가스(△40.0%)ㆍ원유(△47.0%)ㆍ광물(△38.4%)ㆍ화공품(△2.1%) 등은 감소했다.

또한 자본재(1.1%) 감소, 기계류와 정밀기기(14.0%)ㆍ정보통신기기(△45.6%)는 증가, 반도체(△6.0%)ㆍ수송장비(△18.0%) 등은 감소로 나타났다.

국가별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9%)ㆍ중남미(3.8%)ㆍ베트남(153.7%) 등 증가, 대만(△16.1%)ㆍ호주(△28.8%)ㆍ중동(△21.5%) 등 감소했다.

물동량의 경우 인천항을 통한 8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28.7만 TEU(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 전국 비중 11.6%)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이달 수출입중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42.9억 달러로, 2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세로 수출 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하며 101.7만톤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22.8%) 및 미국(△10.2%) 모두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감소세 지속되고 있으며, 인천지역 효자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실적은 3개월 연속 감소세 이나, 수출액은 전월 실적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수출은 중고차 수출이 호조를 이어감에 따라 18개월째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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