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간 577건..이전 2주보다 증가
법률 지원 49건, 심리 상담 209건 등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2주간 운영한 핫라인 '1600-8787’로 577건의 상담요청이 접수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1일~14일까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핫라인 '1600-8787’로 접수된 상담신청이 이전 2주간의 상담수에 비해 약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조태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1일~14일까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핫라인 '1600-8787’로 접수된 상담신청이 이전 2주간의 상담수에 비해 약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조태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1일~14일까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핫라인 '1600-8787’로 접수된 상담신청이 이전 2주간의 상담수에 비해 약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급별로는 △유치원 11건 △초등학교 201건 △중학교 224건 △고등학교 113건 △특수학교 7건 △기타 57건이다. 

이중  법률 지원이 49건, 심리 상담 209건, 행정 문의 319건이다. 

상담 주요 내용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지원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소속 변호사 동행 지원 요청 △학부모 민원 관련 심리 상담 △학생 지도 관련 심리 상담 △학생 분리교육 △교권보호위원회 절차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지원 등이다. 

핫라인으로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에게 법률 지원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과 중학생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한 생활지도 과정에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사안에 법률 지원과 상담이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원들이 핫라인 대표번호를 통해 권역별 교권보호지원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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