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교체 작업 중인 군문교서 안성천으로 추락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 평택읍의 군문교에서 자전거를 타던 80대 남성이 13m 높이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평택시 평택읍의 군문교에서 9월18일 낮 12시22분 께 자전거를 타던 80대 남성이 13m 높이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그래픽=일간경기DB)
평택시 평택읍의 군문교에서 9월18일 낮 12시22분 께 자전거를 타던 80대 남성이 13m 높이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그래픽=일간경기DB)

소방당국에 따르면 9월18일 낮 12시22분 께 난간 교체 작업 중이던 군문교 아래 안성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안성천에서 심정지 상태의 80대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80대 남성이 구조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고 자전거가 발견된 정황으로 미루어 13m 높이 군문교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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