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평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
지리적, 환경적 특성 고려 상호 교류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는 9월7일 가평군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는 9월7일 가평군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9월7일 가평군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김포시)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을 함께했다.

양 도시는 서로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김포시민은 가평군에서 제공하는 주요 관광지 및 시설(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캠핑장 등)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전 등 경제, 문화, 행정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이번 가평군을 포함해 국내 자매결연도시 3곳(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과 국외 자매결연도시 2곳(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읍·면·동 간 자매결연, 병원·대학 간 자매결연 등 교류 체계를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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