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업무 빌딩서 언론인 설명회·현장 방문 실시
청사 이전 방안, 업무빌딩 현황, 향후 계획 등 설명
예산 절감, 원당 활성화 재창조 프로젝트 강조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8월18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고양시 신청사 예정지에 대한 언론인 대상 설명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고양시 신청사의 백석동 이전 추진 진행 경과를 설명하는 이번 브리핑에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8월18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고양시 신청사 예정지에 대한 언론인 대상 설명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8월18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고양시 신청사 예정지에 대한 언론인 대상 설명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사진=고양시)

브리핑은 신청사 이전 진행사항 및 향후계획 발표, 질의응답, 백석 업무빌딩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전찬주 신청사 건립단장이 신청사 이전의 배경과 필요성, 백석 업무 빌딩 현황, 현재까지 추진경위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도 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 신청, 타당성 조사 등 현재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이 원당재창조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구도심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원당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원당구도심 재구조화의 주요 내용은 역세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일자리 거점 창출 등 역세권 복합개발,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조기 실행, 현 고양신청사부지 및 주변지역 개발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산 절감을 위한 고양시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 원당재창조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백석동 업무빌딩의 청사로서 사용 가능 여부, 청사 이전에 대한 시의회와 주민 설득 방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수천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시청사 신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고양시 소유 재산이 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시청사로 활용하면 재원을 절약하면서 신속하게 청사 이전이 가능하다”라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고양시 신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1.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2~3. 백석업무빌딩 현장 언론설명회

4. 백석업무빌딩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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