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공사용 기자재 판매점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 불이 났다.

7월18일 오전 10시1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공사용 기자재를 판매하는 점포 내부에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난 현장(사진=인천계양소방서)
7월18일 오전 10시1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공사용 기자재를 판매하는 점포 내부에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난 현장(사진=인천계양소방서)

7월18일 오전 10시1분께 기자재 판매점 앞을 지나던 한 주민은 점포 출입문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후 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점포 15㎡와 공사용 기자재,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점포 내부에서 충전중이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규모의 점포일지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과 같이 화재를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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