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된 10대 여중생을 간음한 2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7월17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허준)는 A모(남, 29) 씨를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 매개. 성희롱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된 B모(14, 중학생) 양에게 접근해 성착취 목적의 대화, 통신매체이용 음란 등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라는 것.

한편 검찰은 피해자 B양의 주거 이전비 지원과 정신적 피해 회복을 위해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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