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어린이집 원생들 손편지 '감동'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소방관 아저씨 불 꺼주셔서 감사합니다” “출동했을 때 다치지 마세요. 사랑해요” 등 고사리손으로 눌러쓴 문구는 편지를 읽는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7월12일 가평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을 응원을 하기위해 가평 맹호어린이집(강현민원장) 원생들이 보내온 편지들. (사진=가평소방서)
지난 7월12일 가평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을 응원을 하기위해 가평 맹호어린이집(강현민원장) 원생들이 보내온 편지들. (사진=가평소방서)

지난 7월12일 가평소방서는 재난현장과 여름철 수난구조로 분주한 소방공무원들을 응원을 하기위해 가평 맹호어린이집(강현민원장) 원생들이 보내온 편지를 전달받고 찌는듯한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이날 전달된 손편지는 수기사(맹호부대)에 근무하고있는 장교와 간부들의 자녀들이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편지들을 전달받은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맹호어린이집 원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평군의 안전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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