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오전 7시 설봉공원
전국 철인 400여 명 참가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에 총력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한여름 열기 속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26회 설봉철인대회’가 7월16일 오전 7시에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제26회 설봉철인대회’가 코로나사태 이후 4년 만에 7월16일 오전 7시에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열린 설봉철인대회 수상자. (사진=인천시)
‘제26회 설봉철인대회’가 코로나사태 이후 4년 만에 7월16일 오전 7시에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열린 설봉철인대회 수상자. (사진=인천시)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여 명의 철인이 참가해 투혼을 불태울 예정이다.

종목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종목별 1, 2, 3위에게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경기 순서는 수영-사이클-달리기 순서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설봉호수 3회전으로 시작하여 곧바로 자전거에 탑승해 첫 번째 반환점(매곡초 교차로)을 돌아 두 번째 반환점(유산3리), 세 번째 반환점(매곡초 교차로), 설봉공원 순으로 통과한다. 마지막으로 설봉공원 달리기 코스를 4회전하면 완주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코스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철인3종협회 김기철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이천경찰서 교통과 소속의 경찰 인력 20명을 비롯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운영요원 30명과 자원봉사자 110명의 총 16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된다”며 “요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교통 통제 또한 막힘없이 수행하여 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최 측은 대회 1주일 전부터 이천시 곳곳에 현수막을 배치하여 교통 통제 홍보에도 힘썼다. 

통제구간은 설봉공원과, 이천시청 앞 도로 및 율현동·호법면 이섭대천로 구간이며, 설봉공원 입구와 엑스포 삼거리는 오전 7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다만, 공원 내 도로는 1차선 통제만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클 코스는 오전 7시30분 부터 오전 10시까지, 설봉공원 내 달리기 구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통제된다.

[사이클 코스]
설봉공원(바꿈터) ⇒ 엑스포 삼거리(우회전) ⇒ 이천중앙교회 ⇒ 증일사거리 ⇒ 이천경찰서 ⇒ 이천시청 ⇒ 율현사거리 ⇒ 이천역삼거리 ⇒ 유산교차로 ⇒ 유산3리 ⇒ 나이키 물류창고 ⇒ 주미교차로 ⇒ 매곡초교차로 ⇒ 유산3리 ⇒ 매곡초교차로 ⇒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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