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1~24일까지 개최
20일 전야제 각종 공연 풍성
나태주, 이유리, 이동준 출연

오는 7월21일부터 펼쳐지는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7월21~24일)’ 개최를 앞두고 성남시가 다채로운 대회 전야제를 열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사진=성남시)
오는 7월21일부터 펼쳐지는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7월21~24일)’ 개최를 앞두고 성남시가 다채로운 대회 전야제를 열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사진=성남시)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오는 7월21일부터 펼쳐지는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7월21~24일)’ 개최를 앞두고 성남시가 다채로운 대회 전야제를 열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이러한 분위기는 개막식까지 이어져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과 타악기 연주가 라퍼커션, 8인조 댄스 그룹 원밀리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등이 출연해 퓨전 애국가, K팝 군무 등으로 공연 무대를 꾸민다.

시는 오는 7월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 연예인 등을 초청해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연다.

배우 이상인 씨가 진행을 맡는 전야제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태주(태권 트로트 가수), 이유리(배우), 이동준(전 국가 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배우) 씨가 총출동해 각종 공연을 펼친다.

태권 퍼포먼스, 댄스, 콜라보(협업) 공연 등으로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전야제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휴대폰 보조배터리 3000개를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공연도 다양하다. 

대회 둘째 날인 7월22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아나운서 조우종, 김경미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성남스포츠센터(중원구 성남동) 등에서 열린다.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하는 규모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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