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 상면 덕현리의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배수관에 빨려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3일 오후 3시2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세월교 배수관에 빨려들어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서  소방관이 배수관을 살피고 있다.(사진=가평소방서)
7월3일 오후 3시2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세월교 배수관에 빨려들어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서  소방관이 배수관을 살피고 있다.(사진=가평소방서)

7월3일 오후 3시2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의 세월교 위에 앉아았던 A(59) 씨가 약 1m 크기의 원형 배수관에 빨려 들어갔다. 

사고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즉각 구조에 나섰지만 배수관의 강한 압력으로 시간이 지체되며 A 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중인 상태로 환자를 인계받아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며 병원에 이송했으나 A 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