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AI교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AI융합교육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챗GPT교육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교육계에서도 인공지능에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이 찾아가는 AI교실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이 찾아가는 AI교실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은 '찾아가는 AI교실'을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으며,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챗GPT활용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43개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까지 펼치고 있다.

먼저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은 지난 21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SW?AI 일일체험프로그램’참가 학급 252곳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SW·AI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대상으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방식은 전문기관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학교·학급별 관심과 수준에 맞춰 인공지능·코딩 수업을 2~4시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기술 알아보기 ▲소리센서 활용 내 건강 지키기 ▲초음파센서 활용 쓰레기 재활용 ▲비디오감지기능 활용 물 절약 체험 등이다.
교원에 대한 교육도 활발하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융합교육 나눔 네트워크인 ‘43릴레이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의 교원이 기획해 교육지원청 정책사업으로 선정된 첫 시도로 미래교육을 향한 교육현장의 자발적· 주도적 사업이다.

'43릴레이 수업'이란 자율성과 협력성이라는 기조 아래 19개교, 28명으로 구성된 동작관악 인공지능(AI)선도교사단이 주도하는 AI융합수업 사례나눔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끝으로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실속으로 들어온 챗 GPT'라는 주제로 교실수업 개선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챗 GPT를 활용해 질문하는 법, AI가 제시한 답 팩트체크 하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AI 활용법에 대해 실습했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 윤리, 디지털 자료 활용을 위한 교사의 철학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관계자는 "교육계가 최근 전문 교육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AI교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AI교육을 어떻게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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