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제1회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의정부시는 6월10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레페에 3124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U-레페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란 슬로건 아래 4개 권역 생활건강체조단의 합동 퍼포먼스로 시작해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의정부시 비보이팀과 해동검도 시범단, KB배구단 치어리더팀, 동암중학교 치어리딩팀 펠컨츠, 경민비즈니스고 댄스팀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분위기를 이끌었다.

주경기장 트랙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경기장 VIP룸 착석, 본부석, 육상트랙, 천연잔디 축구장을 거쳐 행사장에 도착해 축제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 등 내빈이 트랙체험 완주 기념 금메달을 어린이들에게 하나하나 걸어줘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존에서 열린 의정부시빙상팀의 팬사인회에는 제갈성렬 감독과 이강석 코치,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이유빈, 박지윤 선수의 사인의 받기 위해 팬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벤트존에서 열린 의정부시빙상팀와 KB배구단 팬사인회와 KB배구단의 치어리더팀은 배구 에어바운스 체험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U-레페를 개최하게 됐다”며 “U-레페를 준비한 윤성진 단장이 이끄는 시민기획단 모든 분들과 의정부시체육회, 종목별 체육단체 그리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민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