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래 조소앙 기념사업회 이사
조인래 조소앙 기념사업회 이사

[일간경기=이현 기자] 조인래 삼균학회 조소앙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제23회 광복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조 이사장은 5월2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의 범 국민적 단체로의 격상을 포부로 정식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독립 운동가 겸 정치가 였던 독립운동가 14명을 배출한 명문가인 조소앙 선생의 직계 종손자로, 조부(祖父)들의 사상과 독립정신·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평가하기 위해 조소앙선생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다.

광복회는 최근 임원직이 불공정 채용·운영 기금 사적 유용·수익사업 운영과정의 비리 등의 혐의가 제기되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장호권 전 회장의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되어 광복회 운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 상태다.

이에 조 이사장은 자체 사무 감사, 운영진의 축소로 정부 지원금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광복회를 치유 자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