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대학 성과보고 등 지역 거점 국립대로 위상 다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4월28일 학교 대강당에서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천대학교가 지난달 28일 학교 대강당에서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4월28일 학교 대강당에서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인천대학교)

이날 행사는 국립화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세계로 도약하는 국립 인천대학교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초청 내빈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1000여 석의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축사와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또 김교흥 의원과 정일영 의원, 배진교 의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과 인천대 총동문회 김응호 수석부회장의 축사와 박종태 총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서정현 기획예산처장이 지난 10년간의 대학 성과와 미래비전을 보고했다.

박동삼(기계공학과 교수) 백서 편찬위원장은 백서 편찬 보고와 백서를 전달하고 편찬위원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태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천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은 인천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대학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세계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명문 전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지난 2013년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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