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스위스 전통 요들송, 아크로바틱 공연
가족참여 레크리에이션, 시대별 놀이 체험도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청광장, 벌터산 수진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시청광장에서는 ‘성남이 키운 아이, 성남을 키우는 아이로’를 주제로 한 ▲7가지 공연 ▲5가지 가족참여 레크리에이션 ▲30가지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회식 시작으로 서커스, 스위스 전통 요들송, 아크로바틱 공연 등이 열린다.

가족 단위의 오락 프로그램도 진행돼 훌라후프, 비전 탑 쌓기 게임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체험 마당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별 놀이를 해볼 수 있는 감성·행복·상상 점프 존이 마련된다. 

추억의 뻥튀기, 두더지게임, 리어카 목마 타기(감성점프), 편백 오감 놀이, 풍선아트(행복점프), 로봇 축구, 블록 코딩, 메타버스, 가상현실 포터블 체험(상상 점프)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이 외에도 에어바운스 3개를 설치·운영하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도 2회 상영해 이날 오전 11시, 오후 1시 시청 온누리(600석)에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수진공원과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도 페이스 페이팅, 과자 따먹기, 각종 공연, 행운권·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동이 어린이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3곳으로 분산해 놀거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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