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등서 청소년 흡연 합동 지도점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봄철 개학기를 맞아 흡연 피해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보호에 나섰다.

미추홀구 보건소는 4월4일 지역 내 제물포역 광장 및 담소 거리 일대 등 학교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흡연 합동 지도점검을 펼쳤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미추홀구 보건소는 4월4일 지역 내 제물포역 광장 및 담소 거리 일대 등 학교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흡연 합동 지도점검을 펼쳤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이를 위해 구 보건소는 4월4일 지역 내 제물포역 광장 및 담소 거리 일대 등 학교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흡연 합동 지도점검을 펼쳤다.

점검에는 구 보건소와 인천시, 미추홀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인천소방고등학교 교사 등이 동참했다.

이날 하교 시간에 맞춰 시행된 점검은 청소년 건강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점검 유형은 통학로 흡연 민원 다발 지역 단속, 흡연 청소년 대상 금연 및 선도프로그램 연계, 청소년 출입이 많은 장소 점검 등이다.

구 보건소는 이번 합동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금연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032-880-5420~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뿐만 아니라 연령별 맞춤 금연교육, 금연운동, 금연지원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