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과 재산피해 조사 방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6분 만에 꺼졌다.
4월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지역 내 부평 롯데시네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에서 불꽃이 나고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르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불 확산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7분께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에 지상14층짜리로 롯데시네마는 6층~10층에 위치해 있었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건물 층별 인명검색은 물론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철저히 확인 작업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목격자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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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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