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3월21일 국제명품도시와 도시정비방안을 협력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고양창릉 신도시 및 고양장항 공공주택과 삼송·원흥지구 등 현안 해결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등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양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차 고양 일산신도시를 방문했던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진정한 명품도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환 시장의 공약사항중 하나인  '도시정비'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