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정책예산 구도심 집중
신도시 자족기능 초점"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올해로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부천시는 문화도시, 스마트시티, 첨단 산업도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80만 인구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간 18주년을 맞은 일간경기가 약사 출신으로 지역에서는 비타민 아저씨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 서영석(59) 국회의원을 만나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 서영석(59) 국회의원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함께 한 35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지역주민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서영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 서영석(59) 국회의원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함께 한 35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지역주민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서영석 의원실)

부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돌이켜보면 부천시의 50년 중 저는 35년을 부천과 함께했다. 1988년 고강동에서 약사로 터전을 잡았고, 3선의 부천시의원, 그리고 경기도의원으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
지금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특히 우리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치료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산을 세우고, 정책을 마련하고, 입법활동을 할 수 있었다.
지난 총선 때 약속드렸던 오정지하철 시대를 위한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다. 우선 조금 개통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올해 6월말 안으로 소사~ 대곡선이 개통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대장~ 홍대선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2025년에 착공해서 2031년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TX-B, GTX-D 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대장 3기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정비가 본격화되면서 오정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부천 오정의 앞으로의 100년은 주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것이 더 나은 부천의 미래가 될 것이다.

부천시는 더 발전해나갈 자원과 잠재력이 많은 도시다. 또한 부천시가 재도약하며 오정 중심 시대가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 오정 앞으로의 100년, 주민의삶을 더욱 행복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지역국회의원으로서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소사대곡선 차량 점검 중인 서영석 국회의원. (사진=서영석 의원실)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 오정 앞으로의 100년, 주민의삶을 더욱 행복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지역국회의원으로서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소사대곡선 차량 점검 중인 서영석 국회의원. (사진=서영석 의원실)

부천시가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재도약에 나섰다. 부천 문화의 미래는?

전국에서 영화, 만화, 비보잉 등을 대표할 수 있는 부천이다.
부천의 큰 성장동력 중 하나인 문화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부천 국제 만화 축제,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세계 비보이 대회를 해왔다.

그리고 부천필 오케스트라, 부천복사골예술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서 웹툰융합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천의 문화 미래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집중육성을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부천이 함께 만들어가야할 미래라고 생각한다.
우선 사행성 조장을 우려해서 부천실내경마장 폐쇄를 위해 삭발투쟁도 했는데 다행히 2020년에 폐쇄되어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해가고 있다.

또한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를 문화 재생 사업을 통해서 서부 수도권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다.

부천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오정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고 대장3기 신도시와 주차난, 상병수당 등 부천시를 위한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서영석 의원실)
서영석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오정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고 대장3기 신도시와 주차난, 상병수당 등 부천시를 위한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서영석 의원실)

21대 국회의원으로 지역구인 부천시를 위한 역할은?

먼저 총선에서 약속드린 오정 지하철 시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둘째는 대장3기 신도시, 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 오정군부대, 작동군부대 개발, 구도심 재생사업등을 잘 진행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 공원 확대 문제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잘 챙기는 것이다.

셋째는 하수종말 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 현대화를 통해 멀티스포츠 타운을 만드는 것이다.
동부천 IC, 고강아파트 이주, GS파워 증설 문제 등 갈등이 있는 사업들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

넷째는 상병수당을 통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제1호 법안으로 발의를 했고 부천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다섯째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통합돌봄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하는 것,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고통받는 민생을 챙기는 것이다.

그래서 주민이 건강하고 차별 없는 세상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신도시와 구도심 양분화 해소를 위해 주민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서영석 의원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신도시와 구도심 양분화 해소를 위해 주민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서영석 의원실)

부천은 신도시와 구도심으로 양분화되어 주민 간 갈등이 있다. 대책은?

우리는 그동안 신도시 개발의 사례를 통해서 원도심이 소외된 것을 봐왔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의 균형발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정책예산이 구도심에 집중돼야 한다.

그리고 주민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 누구나,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에 대해 의견을 내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며, 이것들이 실현되는 시스템과 환경이 정착된다면 주민들 간에 갈등은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더불어 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교통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두 도심을 잇는 도로, 대중교통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물리적인 거리 또한 좁힐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그래서 대장~홍대선도 중간에 오정역을 추가해서 구도심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게 하려고 한다.

대장동 신도시와 오정군부대 부지, 영상문화단지 등이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오정군부대 부지. (사진=서영석 의원실)
대장동 신도시와 오정군부대 부지, 영상문화단지 등이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오정군부대 부지. (사진=서영석 의원실)

대장동 신도시, 오정군부대 부지, 영상문화단지 등 대규모 개발에 대한 소견은?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업들이다.
대장 3기 신도시는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이 되고 SK그룹 등을 비롯해서 에너지, 바이오,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여야 한다.

영상문화단지는 영상, 만화, 웹툰 등 첨단 콘텐츠산업 전진기지로, 그리고 종합운동장역세권은 컨벤션 기능과 ICT 첨단산업을 조성해서 부천의 미래먹거리와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오정군부대의 경우는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아 왔기때문에 주변지역과 연계개발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과 잘 소통하면서 부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일간경기 독자와 부천시민에게 드리는 말은?

부천은 지난 50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앞으로 달려갈 부천 미래 100년에는 오정의 변화와 발전이 부천의 미래가 될 것이다.

부천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공동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위해, 살맛 나는 부천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아울러 일간경기 독자 여러분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나왔다. 이제 일상을 회복하고 항상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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