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억여 원 예산 투입 구매 보조금 지원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지난 2월15일부터 시작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신청에 3일간 약 310건이 접수됐다. 

김포시는 총 226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상반기 중 전기 승용차 950대, 전기 화물차 45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총 226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상반기 중 전기 승용차 950대, 전기 화물차 45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김포시)

시는 총 226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상반기 중 전기 승용차 950대, 전기 화물차 45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추가 공고를 시행해 올해 전기 승용차 약 1344대, 전기 화물차 약 623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다르다. 전기 승용차는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103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1800만원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 주민, 소상공인,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의 일정부분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을 둔 법인 등이다. 접수는 전기 자동차 구매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의무 운행 기간 준수 및 재지원 제한(승용 2년, 화물 5년)을 적용받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