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백령여행사 주관 15년째 효도관광
어르신 28명 2박3일간 즐거운 제주여행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서해최북단 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살고 있는 어르신 28명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를 찾아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서해최북단 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살고 있는 어르신 28명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를 찾아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사진=옹진군)
서해최북단 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살고 있는 어르신 28명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를 찾아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사진=옹진군)

백령도 어르신들의 제주도 여행은 올해로 15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백령도 섬 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백령여행사에서 주관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제주도 무료 효도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백령여행사 최대정 대표는 “아름다운 섬 백령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작게나마 지역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효도관광을  위해 제이디건설, 피아이전기, 아트건설, 아일랜드골프클럽 등 지역 내 업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도 있었다.

 백령여행사 관계자는 “백령도 주민이며 오랜 기간 거주하신 분을 대상으로 여행접수를 받았고 그중 처음 신청하신 분, 연세가 많으신 분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백령여행사는 2006년도부터 옹진군 장학재단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3500만원을 기부해 옹진군 인재육성을 위한 고향사랑과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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