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대 지원 현실화 등 지원방안 적극 검토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양평군이 지난 1월30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제설 자원봉사자에게 방한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겨울철 ‘제설 자원봉사’ 제도를 도입해 현재 12개 읍·면에 총 405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평군이 지난 1월30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12개 읍·면 405명의 제설 자원봉사자에게 방한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1월30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12개 읍·면 405명의 제설 자원봉사자에게 방한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이들 제설 자원봉사자들은 겨울철 제설을 위해 제설장비의 투입이 어려운 마을의 이면도로 및 마을안길 등 빙판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처럼 눈이 많이 오는 상황에서 제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눈이 많이 내릴 때마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도로제설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한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제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환경 개선을 위해 기름값 인상에 따른 유류대 지원 등 현실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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