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눈폭탄’ 예고…26일 출근길 비상]

매서운 한파에 이어 오늘 저녁부터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설은 25일 늦은 밤 서쪽지역에서 시작해 26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 대부분으로 확대가 예상되는데요,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까지 예상됩니다. 특히 26일 오전 중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대란’도 우려됩니다. 경기도는 안산과 시흥, 김포, 평택, 화성 5개시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는 오후 6시부터 도로상황 관리에 들어가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대설예비특보는 26일 오전 6시까지 17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보온장갑과 방한화 착용, 차량운행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눈이 내린 후 주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을 대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천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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