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변화 체감하는 경기교육"]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학생이 달라지고 선생님이 달라져 학교가 달라졌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중회의실에서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임태희 교육감은 "취임 후 6개월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설계도를 만들고 기초를 닦은 기간이었다"며 "올해 구상하는 내용을 제대로 실행해 교육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 속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이뤄가는 교육의 중심"이라면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체제'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집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린이집 유아와 유치원 유아의 급식에 차별이 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 인권과 교권 문제에 대해 "학생 인권이 중요한만큼 교권의 균형도 중요하다"면서 "학교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맞는 연령대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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