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예산 16% 삭감..시의회 권한 남용"]

김보라 안성시장이 내년도 본예산 중 자체 사업 예산 392억원을 삭감한 시의회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16일 긴급 브리핑을 자처해 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자체 사업 예산인 '가용재원' 2천400억원 가운데 16%에 달하는 392억원이 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삭감된 예산 사업 상당 부분이 여성과 아동, 노인과 청년, 장애인과 농업인 등 사회 약자로 분류되는 분들과 관련됐다며 민생차질을 우려했습니다. 김보라 시장은 각고의 노력끝에 제출한 사업이 명확한 사유없이 삭감됐으며 이는 권한남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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