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 4개 군, 기회발전특구 포함돼야”]

연천군과 가평·강화·옹진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접경지역인 4개군은 수도권에서도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힙니다. 이들은 정부가 특별법 대상에서 수도권을 제외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해 참담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법안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4개 지자체 주민들의 상실감을 극복하고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법안이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 “국민 위한 어진 신하가 돼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여야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가 어려운 이때 국민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어진 신하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도담소로 조정식 송석준 등 지역 국회의원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는 일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에도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세 번째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빛의 도시 인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

인천시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변신을 시작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9일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으로서의 도약을 염원하며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3자간 업무협약, 야간경관 명소 소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지난주 금요일 부터 시작해 1월23일 까지 함께 진행됩니다.앞으로 시는 송도와 개항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야간경관 명소를 개발해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사라지는 택시기사..일터 복귀 방안은?]

경기 택시 운전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금 확대와 합리적인 택시 요금체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택시 대수는 2010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수송객 수는  2019년 대비 27.2%나 감소했습니다. 낮은 보수로 1일 13시간 이상씩 근무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운전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요, 연구원은 택시 운전기사가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매달 지급되는 처우개선 지원금의 증액과 전액 관리제 보수 체계, 1일 2교대 근무제 정착 등을 제안했습니다.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오늘 오전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촉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구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2013년 공사중단 된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역사 쇼핑몰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인천시에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구민들과 약속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세종시, 용산을 찾아 우리 요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