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버스터미널 12월31일 문닫는다]

성남지역 유일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성남시가 오늘 버스터미널 운영 사업자인 NSP가 적자 운영을 이유로 지난 2일 신청한 폐업 허가를 받아들였기 때문인데요, 성남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임시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해 12월에도 장기 휴업을 예고했다가 성남시의 재정지원 약속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는데요. 일일 3만명으로 설계된 터미널은 실제 이용객이 6천명에 머무르다 코로나19 이후 3천명대로 감소하며 적자가 누적돼 경영난에 시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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