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대형 압사사고 가정 재난대비 훈련]

119구조대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대형 쇼핑몰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압사사고가 발생한건데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대는 구조활동에 돌입하고 나머지 인원을 대피시킵니다. 실제를 방불케 한 이 훈련은 경기도가 롯데몰 수원점에서 실시한 사회 재난 대비 훈련입니다. 10.29 참사 이후 재난 대응 메뉴얼 미비와 예방 훈련 부족 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는데 ,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 훈련에 참여한 대학생 김재훈(20) 씨는“아무리 안전하게 대비해도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게 사고인데 실제 현장처럼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니 느끼는 바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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