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대형 압사사고 가정 재난대비 훈련]

119구조대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대형 쇼핑몰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압사사고가 발생한건데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대는 구조활동에 돌입하고 나머지 인원을 대피시킵니다. 실제를 방불케 한 이 훈련은 경기도가 롯데몰 수원점에서 실시한 사회 재난 대비 훈련입니다. 10.29 참사 이후 재난 대응 메뉴얼 미비와 예방 훈련 부족 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는데 ,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 훈련에 참여한 대학생 김재훈(20) 씨는“아무리 안전하게 대비해도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게 사고인데 실제 현장처럼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니 느끼는 바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 바꾸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여야정협의체 위원들이 오늘 도담소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동연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안전과 민생, 기회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 도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도록 노력하자”며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염종현 의장은 여야의 끈질긴 노력으로 어렵게 인사청문회 협약식을 만들어낸 만큼 여야정 협의체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과를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곽미숙 국민의 힘 대표의원은 불균형을 잡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었고 협치가 좋은 뱡향으로 나갈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 겨울철 폭설 한파 ‘시민안전’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이 겨울철 도로결빙과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습니다.남동구 예술로 주원고개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한 유 시장은 폭설과 도로 결빙은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시내 주요도로의 제설 준비상황도 꼼꼼히 살폈습니다. 앞서 유 시장은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 지역에 방문해 동파 방지 보온재를 직접 설치하는가 하면 노숙인 보호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노숙인들의 안전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인천 서구 인쇄공장 화재..건물 10동 불에 타]

인천 서구의 인쇄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10개동을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7시경 서구 석남동에 있는 인쇄 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밀집 지역으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아 오르며 건물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인력 311명과 장비 95대등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불은 건물 6개동을 완전히 태우고 4개동은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4시간13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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