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5일부터 택시 부제 전면 해제]

[인천시 오는 5일부터 택시 부제 전면 해제]

오는 5일 0시부터 인천지역의 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되는데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천시민들의 심야택시 승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현장에서 황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황지현 기자)
 
오는 5일 새벽 0시부터 인천시가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합니다. 
인천시는 법인 택시와 개인 택시를 합해 총 2907대의 증차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어 연말연시 심야 택시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의 훈령에 따라 50여 년간 택시 부제가 유지되어 왔는데요, 인천의 경우 법인택시는 12부제, 개인택시는 3부제를 적용해 왔습니다. 
 
지난달 22일 국토부는 승차난 기준에 따라 인천을 제외한 33개 지자체에 부제 해제를 발표했는데요, 인천시의 자체 검토 결과 택시 수요·공급 측면에서 부재 해제 기준에 가까운 결과가 나와 이같이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택시가 많이 나오면 시민들도 이동하기 편할 거고 또 우리네야 아직은 시행을 안 해봐가지고 수입이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지만은 
일단은 부딪혀보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은 거 아니냐 

인천시는 앞으로 개인택시의 tims 가입을 권고해 택시 운행정보와 효과성을 검증해 개선안 등 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들에게는 심야 운행조 편성 운행 등 자발적인 노력을 강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대환  남동구 

10시쯤 되면 맨날 택시 없어가지고 못 다니고 이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어떤 경우는 택시 기사님이 돈을 좀 더 받고 해주시는 분도 많고 해서
좀 아닌 거 같다 이런 생각 했는데 이번 기회로 택시 많이 풀리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들 자주 움직일 수도 있고 경제 발전에도 좋고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이내 23%나 감소한 법인 택시 기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택시 부제 해제로 연말연시 시민들의 택시 승차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간경기tv 황지현입니다.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공공기관장 임명]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공공기관장을 임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는데요, 도정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고 경기도와 잘 협력해 한 팀으로 일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경기연구원 등 4곳은 인사청문회를 마쳤거나 앞두고 있고 후보자를 내정하지 못한 경기문화재단 등 4곳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지역 화재 87% 소규모 공장서 발생]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의 대부분이 소규모 공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발생한 공장화재의 87%가  연면적  5천㎡ 이하의 소규모 공장에서 일어났는데요,,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산업재해 사망자 76.7%도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의 낮은 안전의식, 시설 노후화, 안전관리 부실 등을 꼽았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026년까지 공장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30% 줄이는 목표로  '더(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연말 사랑의 온도탑 불 밝히다]

인천시청앞 애뜰광장에 희망 2023 사랑의 온도탑 불이 켜졌습니다. 이번 2023희망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62일간의 모금 목표액인 88억원의 1%인 8천80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제230호 나눔리더로 가입한 김용희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리더, 나눔명문기업에 6명의 첫 기부천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