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ASML 착공.. 새 반도체 생태계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반도체의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화성시 동탄에서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네덜란드 ASML(에이에스엠엘)이 약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는 “ ASML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 공장 건설과 제품 공급을 넘어, 미래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질 높은 제조 기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 "스마트기술로 도시 안전 강화"] 

유정복 시장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에서 인천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스페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1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유 시장은 유럽 경제전문가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 사회 공유'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성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또 "인천시는 첨단 스마트기술의 개발과 공유, 국제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원삼 주민 지원]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과 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는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상생 협약안을 도출해냈는데요, 협약에는 13가지의 주민 지원사업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농어촌 도로 개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반도체클러스터 채용 시 원삼면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동의안’을 오는 21일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김장 김치 8500포기 취약계층 전달]

오늘 인천공항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 영종지역 주민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김치! 김장나눔 봉사!’ 행사를 가졌는데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에 나선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총 8500포기로, 인천시 취약계층 142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위한 혁신”]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맞춤형 시정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목표와 성과 중심의 ‘경영형 조직 개편’ 단행과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이 시장은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강도 높은 시정 혁신과 함께 지역 정치권·언론·관내 기업 등 모두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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