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내달부터 견학 프로그램 운영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달부터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제3연륙교 교각기초 작업현장.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제3연륙교 교각기초 작업현장. (사진=인천경제청)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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