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는 제51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가 22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관·주최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오영환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을 비롯 시·도의원, 선수와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송만회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통해 시작된 이번 대회는 4개 권역별(흥선·호원·신곡·송산) 팀으로 진행됐다. 

먼저 번외게임으로 OX퀴즈를 통해 간단히 몸을 푼 선수들은 곧 단체게임인 △지구를 덮어라 △흥부릴레이 △희망열기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어 다시 번외게임인 '신발컬링'으로 긴장을 푼 선수들은 다시 전체경기인 △줄다리기 △바톤계주로 우승팀을 가려내기 위한 경쟁을 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팀은 송산권역동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신속권역동에서 했다. 3위는 흥선권역동, 4위는 호원권역동이다.